안랩 면접 후기(경력 개발자의 이직 시리즈-2)
본 시리즈는 이직을 하기까지에 대한 모든 생각과 일어난 현상 그리고 느낀 점을 기재한 사항이다. 해당 시리즈에서 언급되는 회사들은 감히 필자가 왈가왈부할 수 없는 회사이다. 단순 연봉, 그 이상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고, 필자한테는 과분한 좋은 회사들이다. 공개정보만 기재하는 것을 원칙으로 진행할 것이며 Private한 정보는 추상화할 것이다.
먼저, 해당 시리즈는 원하는 회사 또는 대기업을 신입 공채로 들어간 훌륭한 인재한테는 해당사항이 없는 시리즈이다.
경력 개발자의 이직 회고록(시리즈)
- 이직의 적기, 이직을 마음 먹기까지(경력 개발자의 이직 시리즈-1)
- 안랩 면접 후기(경력 개발자의 이직 시리즈-2)
- 라인 면접 후기(경력 개발자의 이직 시리즈-3)
- 현대 오토에버 면접 후기(경력 개발자의 이직 시리즈-4)
- 카카오(카카오-또카오-마카오) 면접 후기(경력 개발자의 이직 시리즈-5)
- 네이버 클라우드(구 NBP,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면접 후기(경력 개발자의 이직 시리즈-6)
- 퇴사를 말하면서, 퇴사 준비(경력 개발자의 이직 시리즈-7)
- 어떤 회사를 어떻게 선택했을까(N(C) vs K)(경력 개발자의 이직 시리즈-8)
- 이직한 회사의 첫 출근(경력 개발자의 이직 시리즈-9)
- 이직 후의 6개월(경력 개발자의 이직 시리즈-10(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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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 선 결론
- 개요
- 메일 히스토리
- 면접 프로세스
- 자기소개서
- 코딩테스트
- 기술력 설문지
- 1차 직무/기술 면접
- 후기(뻘 소리)
선 결론
- 스타트업/중소_중견/대기업, 면접 연습을 위해 지원하였음(중견이지만 네임벨류, 회사 규모로 인해 대기업 분류)
- 자소서, 코딩 테스트, 1차 면접 경험은 매우 만족
- 면접 연습은 규모 있는 회사가 좋다고 판단
- 안랩이기 때문에 면접 연습을 하였음(해당 회사에 대한 무시가 아님 되려 반대임).
개요
필자의 면접 연습을 위해 2020년 6월에 지원한 회사이다(현재 기준으로 딱 1년 전). 스타트업/중소_중견/대기업 각각의 항목 별 면접 연습을 위해 후보를 목록화하였다. 그중 대기업에 분류되는 기업은 안랩이었다. 번외로 스타트업에 분류되는 기업의 경우, 서류 합격은 하였으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 진행하지 못하였고, 중소_중견 기업은 죄다 서류 탈락(ㅋㅋㅋㅋㅋㅋ). 안랩의 경우, 1차 면접은 합격하였으나 2차 면접은 개인 사정으로 진행하지 못했다. 말이 연습 면접이지, 면접/처우 과정을 겪으면서 충분히 마음은 바뀔 수 있다...^^;
참고로 필자는 취준 과정 없이 첫 회사에 입사하였기 때문에 면접 연습/경험은 꼭 필요했다.
메일 히스토리
면접 프로세스
- 안랩 채용 사이트 상시 채용 공고
- 지원서 접수 후 합격 여부 메일 통보
- 코딩 테스트 진행, 합격 여부 메일 통보
- 기술력 설문지 작성(온라인, 오래돼서 코테 전 후 인지 기억이 안 남)
- 1차 직무/기술 면접
- 합격 통보는 유선 연락으로 왔음(메일 통보가 아니라서 히스토리에 없음 ㅠㅠ)
- 2차 임원 면접(개인 사정으로 인해 진행 X)
자기소개서
자소서는 자유 양식 1000자이다.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1000자이다. 처음 접했을 때 1000자는 너무 길어 보였지만, 이직 준비가 길어지면서 1000가 새삼 짧게 느껴졌다. 글자 제한으로 인해 쓰고 싶은 말과 경험에 제약이 생겼기 때문이다.
전형 별 질문이 정해져 있는 자소서보다는 자유 양식이 정말 편하고 좋다. 이직 준비를 계속하다 보면 본인의 자소서 패턴이 생기고, 재활용할 수 있는 자소서 항목들이 점점 많아진다. 때문에 자유 양식은 상황에 맞게 적재적소 배치할 수 있는 장점이 존재한다.
코딩 테스트
코딩 테스트의 문제는 절대 공개할 수 없다(개인적으로 또한 알려줄 수 도 없다. 해당 시리즈를 시작하면서 면접 질문 공개와 코딩 테스트 문제 공개를 절대적으로 하지 않기로 마음먹었다. 그리고 위법이죠...).
다만 추상화하여 간략한 정보만 전달하겠다.
코딩 테스트는 프로그래머스를 통해 진행하였다.
확실히 채점? 아니 테스트!
문제를 테스트를 할 수 있는 프로그래머스, 해커 랭크 등의 사이트를 이용해서 코딩 테스트는 정말 편리한 것 같다.
문제는 총 5개이다.
- 구현 3문제
- 최단 경로 1문제
- DP 1문제
DP 문제는 의외였다.
그리고 풀지 못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DP 문제는 별도로 학습을 해야겠다 진짜... 1년이 지난 지금도 DP문제는 제대로 못 푼다...(반성...)
최단 경로는 뻘 짓하다가 못 풀었다. 진심으로 어이가 없을 정도이다.
여담으로 코테 끝나고 풀었다는 유언이 있다...ㅡㅡ
구현 3문제는 쉬웠다.
결론은 3/5 점인데? 합격했다.
지금 생각해보니 경력 코테는 지원자를 선별하는 과정이 아니라, 거르는 과정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소거법?).
기술력 설문지
말마따나 설문지이다.
자신이 알고 있는 기술 스택에 대해 1~5점 평가한다.
1차 직무/기술 면접
일단, 케바케 사바사 부바부^^
1차 실무 면접 경험은 좋았다. 선 넘는 질문 또한 없었다.
이직 준비, 면접을 하면서 유일하게 안랩이 진짜 기술 면접을 본 것 같다.
대략 면접 질문 유형은 아래와 같다.
- 아이스 브레이킹: 자기소개, 이직 사유 등의 뻔한 질문
- Java/Spring에 대한 질문이 50% 이상, 반절 이상은 심화 질문
- 특정 상황 제시, 아키텍쳐를 어떻게 설계를 어떻게 할 것인지?
- 필자가 경험한 프로젝트에 대해 질문을 하지 않음
- 다만 필자가 연구했던 개념에 대해 몇 개 물어봤음
후기(뻘 소리)
0. 안랩을 준비하는 분들께(개발자에 한해)
열심히 회사 일(프로젝트)을 하였고, 꾸준히 공부했으면 충분히 합격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즉, 평소에 공부를 꾸준히 합시다!!!
1. 좋은 면접 경험(1차에 한해)
기술 질문에 한해서는 안랩처럼 해야 하지 않나 생각이 든다. 그러나, 프로젝트에 대한 질문이 필요하지 않았을까? 생각이든다. 왜냐하면... 부풀려서 기재하는 인원 또는 프로젝트를 진행하였으나 잘 모르는 인원이 존재하기 때문이다.
2. 자소서를 보충할 수 있는 좋은 시간을 가졌다.
자소서 보충 항목은 아래와 같다.
- 직무를 기반으로 자기소개
- 역량을 기반으로 자기소개
- 협업을 기반으로 자기소개
그런데 협업을 기반한 자기소개가 개 비웅신이라서 다시 작성하였다.
3. 안랩 사옥, 1층/2층 좋다.
- 인터뷰이 대기실이 존재한다.
- 리셉션이 존재한다.
- 휴게 공간 인테리어가 예쁘다.
- 면접을 인사과 직원 분께서 안내해준다.
이때 당시 중소기업에 있다 보니 위에 언급한 항목 하나하나가 멋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