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단-책리뷰] 내 문장이 그렇게 이상한가요?
독서 일자
- 2023.12
- 2025.05
내용
- 저자는 책 교정자다. 작가의 글을 교정/교열하는 글 작성 전문가이다.
- 대체로 잘못된 접사/조사/단어는 어떻게 교정하는지 일목요연하게 설명한다.
- 책은 얇지만, 책의 가치는 정말 무겁다.
대상 독자
- 문장을 깔끔하게 작성하고 싶은 사람
느낀 점
"이 사람 대단하다?" 2회독 후 확신했다. 글 쓰기의 기본/근본을 담고 있다. 문장에서 쓸데없고 어색한 접사/조사/단어는 무엇인지 예시와 함께 설명한다. 대체로 쉽게 잘 설명한다. 이해가 정말 잘 된다. 설명이 좋은 지, 글을 잘 작성했는지 모르겠지만 이해가 잘 됐다. 책이 끝날 즈음 명언이 있다. "문장은 왼쪽에서 오른쪽, 위에서 아래로 작성한(읽는) 다는 것이다. 더구나 한글 문장은 영어 문장과 달리 되감는 구조가 아닌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풀어가야 한다." 맞다. 문장을 읽을 때, 다시 빠꾸 하면 안 된다. 다시 빠꾸 하는 글을 작성하면 안 된다. 다시 빠꾸 하는 글은 번역서에서 아주아주 많이 본 기억이 있다.
이 저자의 다른 서적도 보고싶다 ㅎㅎ
왜 두 번 읽었을까? 마지막을 제대로 못 보고 책을 덮은 것도 있지만, 트라우마와 하나의 기억이 남아, 1 회독하였다.
예전에 분노의 메일을 작성했던 기억이 있다. 식전이라, 분노 + 급하게 작성하였다. 1시간이 지났을까? 다시 읽어보니, 메일은 엉망이었다. 메일 참조자도 많았기 때문에 너무 부끄러웠다. 더 부끄러운 점은 선임이 나를 불러 메일을 교정해 줬다. 그 선임은 '메일도 교정해줘야 하나?', '메일을 이렇게 밖에 못 쓴다고?' 생각했겠지.. 그때 당시 나 또한 '나도 안다.. 알아..' 몇 백번 생각했다. 교정은 고맙게 생각하나, 그때 당시.. 내 정신이 제정신이 아닌지라.. ㅋㅋ 여하튼 그 상황과 분위기는 내 머릿속에 각인됐다. 그래서 1 회독했다.
아는데 왜 실수했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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